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며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 과민성 장 증후군이 아닐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든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합병증과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목차
• 크론병이란?
•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 진단 방법과 치료 원칙
•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 자주 묻는 질문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관 어느 부위든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장 점막뿐 아니라 장의 깊은 층까지 염증이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궤양, 협착, 누공(장과 장 사이의 비정상 연결)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젊은 연령층(10~30대)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염증성 장질환(IBD)의 대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이 대표 증상이며, 항문 부위 통증이나 농양, 잦은 열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며, 반복되는 장출혈이나 대변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인의 경우, 수개월 동안 복통과 체중 감소가 계속돼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크론병으로 진단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장내 세균 불균형, 환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흡연, 항생제 남용 등이 발병률과 연관이 있습니다.
진단 방법과 치료 원칙
혈액검사,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CT/MRI 영상검사, 캡슐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염증을 조절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중심이며,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항TNF 등)를 사용합니다. 식이 조절과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복통과 설사가 수 주 이상 지속될 때
• 체중이 특별한 이유 없이 빠질 때
• 혈변, 점액변이 반복될 때
• 항문 통증, 농양, 누공 증상이 있을 때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철분, 엽산, 비타민B12, 비타민D, 칼슘, 아연 등이 부족해지기 쉬우며,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글루타민도 장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크론병은 완치가 되나요?
A1.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치료와 관리로 장기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Q2. 식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증상이 심할 때는 저잔사식(섬유질 적은 식단), 평소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Q3. 스트레스가 영향이 있나요?
A3. 예, 스트레스는 증상 악화 요인이므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Q4. 수술은 꼭 필요한가요?
A4.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나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5. 어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A5. 소화기내과, 대장항문외과, 염증성 장질환 전문 클리닉 등에서 진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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