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거나 침이 고일 때 턱 밑이 붓고 뻐근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붓기일 수도 있지만, '만성타액선염'이라는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액선은 침샘 기관으로, 여기에 염증이 반복되면 침 분비 장애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차
• 만성타액선염이란?
•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 원인은 무엇인가요?
• 진단과 치료 방법
•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 자주 묻는 질문
만성타액선염이란?
만성타액선염은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 같은 주요 침샘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침샘 관이 좁아지거나 침이 고이면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하고,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자나 탈수 상태,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 잘 생깁니다.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턱 밑이나 귀 앞 부위가 반복적으로 붓고 통증이 생기며, 침샘 부위를 누르면 고름 섞인 침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입안이 건조하고 입 냄새가 나는 경우도 동반됩니다. 지인의 경우, 자주 턱 밑이 붓고 불편감이 있어 병원을 찾았고 만성타액선염으로 진단받아 항생제와 온찜질 치료를 받았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타액선의 배출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타액(침)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서 세균 증식이 쉬워지고 염증이 반복됩니다. 타석(침샘 결석), 감염, 자가면역질환(쇼그렌 증후군 등), 구강 건조증, 탈수, 구강 위생 문제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감염에 취약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문진과 촉진, 침샘 압박 검사, 초음파, CT, 침샘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급성 증상이 있으면 항생제 치료와 함께 침샘 마사지를 시행하고, 온찜질, 수분 섭취, 구강 청결 유지가 필요합니다. 만성으로 반복될 경우 타석 제거술이나 침샘 내시경 등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턱 밑이나 귀밑이 반복적으로 붓고 통증이 생길 때
• 음식을 먹을 때 침샘 부위가 아플 때
• 고름 섞인 침이나 입 냄새가 심해질 때
• 침샘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열감이 있을 때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염증 완화와 침 분비 촉진을 위해 비타민C, 오메가3, 유산균, 아연, 셀레늄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 개선을 위한 베타인, 비타민B군 제품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만성타액선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1. 염증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재발 없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Q2. 침샘 결석이 없는데도 생길 수 있나요?
A2. 예, 감염이나 자가면역 문제로도 염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Q3. 온찜질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3. 하루 2~3회, 15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입 냄새와 관련이 있나요?
A4. 침샘 염증 시 침 분비가 줄고 고름이 섞이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Q5.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A5.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영상의학과 등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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