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타액선염, 턱 밑이 갑자기 붓고 아프다면 응급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턱 밑이 한쪽만 심하게 붓고, 침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턱 근육통이 아니라 '급성타액선염'일 수 있습니다. 침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급성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농양(고름) 형성이나 전신 감염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차
• 급성타액선염이란?
•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 원인은 무엇인가요?
•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 자주 묻는 질문

급성타액선염이란?
급성타액선염은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 중 하나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침샘 내에 세균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침의 흐름이 줄어들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고령자, 수술 후 환자, 탈수 상태에서 잘 생깁니다.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침샘 부위가 갑자기 붓고 단단하게 만져지며,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열감과 함께 전신 발열, 오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침을 삼키기 힘들거나 입 안에서 고름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침샘 부위가 욱신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의 경우, 여행 후 탈수 상태에서 갑자기 턱 밑이 부어 올라 병원에 갔고 급성 이하선염 진단을 받아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세균(주로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이하선염의 경우 유행성 이하선염 포함), 침 분비 저하, 침샘관 폐쇄, 구강 위생 저하 등이 원인이 됩니다. 특히 입을 오래 벌리고 수술을 받은 경우 침샘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임상 증상과 촉진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며, 침샘 초음파, 혈액검사, 배농 시 고름 검사로 원인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가 기본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침샘 마사지를 병행하고, 열이 나면 해열진통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고름이 고이면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 침샘 부위가 갑자기 붓고 통증이 심할 때
• 발열, 오한, 전신 근육통이 동반될 때
• 침샘 부위를 누르면 고름 같은 침이 나올 때
• 음식 섭취나 침 삼키기가 어려울 때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면역력 강화와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아연, 셀레늄, 유산균, 오메가3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침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도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급성타액선염은 얼마나 빨리 낫나요?
A1. 항생제 치료 후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되며, 1주 이내에 대부분 회복됩니다.
Q2. 재발 위험은 없나요?
A2. 탈수나 침샘관 폐쇄가 반복되면 재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Q3. 얼음찜질이 도움이 될까요?
A3. 급성기 통증과 열감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Q4. 만성타액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나요?
A4. 치료가 늦거나 반복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Q5.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하나요?
A5.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내과에서 진단과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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