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은 목 안쪽, 성대를 포함한 후두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단순한 쉰 목소리로 시작되지만 병이 진행되면 호흡과 발성, 삼킴 기능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환입니다. 특히 3기는 암이 국소 림프절까지 퍼졌거나 주변 조직에 침범한 상태로,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제 외삼촌도 후두암 3기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몇 달 전부터 계속된 쉰 목소리와 목 통증을 가볍게 여기다 결국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끝에 건강을 회복하셨고, 지금은 목소리는 조금 변했지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후두암 3기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 통계적으로 5년 생존율은 50~70% 수준이며, 위치와 치료 반응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특히 성문형 후두암(성대에 생긴 경우)은 성문상형이나 성문하형에 비해 예후가 더 좋습니다.
• 전이된 림프절 수, 크기, 암세포의 침범 범위 등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Q. 3기면 이미 너무 늦은 건가요?
A.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3기라 해도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의 병합을 통해 충분히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일부는 목소리 보존도 가능합니다.
후두암 3기의 치료 방법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 치료는 종양의 위치, 크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대표적으로는 후두 부분절제술 + 방사선 치료가 시행됩니다.
• 전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후 식도발성훈련, 전기후두기, 후두 삽입형 보조기구 등을 활용하여 발성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도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Q. 방사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일부 성대 움직임이 보존된 환자의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만으로도 생존율이 높은 편이며, 목소리 보존도 가능합니다.
어떤 증상일 때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는 가장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 침 삼킬 때 통증, 기침 시 피 섞인 가래, 숨이 찬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어떤 경우에는 귀 통증으로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Q. 감기나 인후염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A. 감기는 1~2주 내 증상이 호전되지만, 후두암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며 쉰 목소리, 삼킴 장애, 통증이 지속됩니다. 이상이 느껴질 경우 바로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치료 후 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목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매운 음식, 커피, 술 등)은 피하세요.
• 부드럽고 고칼로리 식사를 유지하여 체중 감소를 방지해야 합니다.
• 음성치료사와 함께 발성 훈련을 진행하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회복 후에도 평생 관리가 필요한가요?
A. 네. 후두암은 치료 후 23년 내 재발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 시기 동안은 36개월마다 내시경과 영상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함께 하면 좋은 영양제
• 비타민 A, E: 점막 회복과 상피세포 보호
• 아연: 상처 회복, 면역세포 기능 향상
• 셀레늄: 항산화 작용, 항암치료 후 회복 지원
• 고칼로리 단백질 보충제: 방사선 치료 중 체중 감소를 방지
자주 묻는 질문
Q1. 후두암 수술을 받으면 말을 못 하게 되나요?
A1. 아닙니다. 부분절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성대를 보존할 수 있는 경우도 많고, 전절제 후에도 보조 발성법으로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Q2. 후두암이 재발하면 생존율은 어떻게 되나요?
A2. 재발 후에는 예후가 나빠지지만, 조기 발견 시 추가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기 검진과 자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Q3. 치료 중 가족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3. 심리적인 지지, 식사 준비, 의사소통 훈련 지원 등 일상적인 도움과 정서적인 안정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후두암 3기는 분명 큰 도전이지만, 조기 대응과 적극적인 치료, 그리고 가족의 지지와 재활 노력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사례도 많습니다. 목소리와 생존, 두 가지 모두를 지켜내는 길은 분명 존재하며, 오늘의 선택이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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